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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학생들 “저 글씨가 뭐지?”漢字 兄자·文자도 몰라 ‘60%가 낙제’
  • 서울대 학생들 “저 글씨가 뭐지?”漢字 兄자·文자도 몰라 ‘60%가 낙제’
    발행일 : 2004-04-10 A8 [사회]    기자/기고자 : 최현묵  

      
    서울대가 2004학년도 1학기 대학국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자어 기초실력 평가 결과, 전체 응시자의 약 60%가 100점 만점 중 50점을 넘기지 못하는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학기에 개설된 대학국어 54개 강좌에서 한자시험에 응시한 수강생 1280명 중 775명이 50점 미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은 50점에 못 미치는 44.61을 기록했다. 0~9점 사이를 받은 학생도 119명이나 됐다. 반면 8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197명으로 15%에 불과했다.

    출제된 100문제는 한자의 독음을 묻는 문제가 65문항, 한글을 한자로 옮겨 적는 문제가 10문항, 그리고 나머지는 보기에 제시된 한자들 중 문맥에 맞는 한자를 고르는 문제 등이었다.

    한자의 독음을 묻는 문제에는 ‘株價(주가)’ ‘冷淡(냉담)’ ‘不條理(부조리)’ ‘就業(취업)’ ‘企劃(기획)’ ‘立候補(입후보)’ ‘錯誤(착오)’ ‘投資(투자)’ ‘債權(채권)’ ‘好衣好食(호의호식)’ 등이 출제됐다. 답안지를 채점한 결과, ‘內訌(내홍)’을 ‘내공’으로 적거나, ‘幼稚(유치)’를 ‘절치’라고 쓰는 등 비교적 쉬운 독음문제에서도 제대로 답을 적은 학생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또 ‘南北통일’ 중 한글로 된 部分을 ‘漢字로 옮기시오’라는 문제의 경우에는 ‘漢字(한자)’라는 글자를 해득하지 못해서 지시와는 다르게 ‘統一’이 아닌 ‘남북’으로 답한 경우도 절반이 넘었다. ‘문화’를 한자로 쓰라는 문제에 답을 적지 못하고, ‘ㅜ. ㅜ’처럼 인터넷에서 쓰이는 이모티콘(감정을 나타내기 위해 쓰이는 인터넷상의 기호)으로 답답한 심정을 대신 적은 학생들도 많았다고 한다.

    서울대에서 ‘대학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모(38) 교수는 “한자를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도 문제지만 4학년이나 된 학생이 형(兄)이나 문(文) 같은 기초적인 글자도 읽지 못하는 현상은 너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국어’ 과목 교과 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국어국문학과의 이현희 교수는 “고등학교에도 한문 과목은 있지만 수능 선택과목이라 학생들이 한문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탓”이라며, “학생들의 한자 실력을 높이려면 수능 등에도 한자 문제를 낼 필요가 있으며, 논술이 실시되면 지문의 상당 부분을 국한문 혼용으로 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묵기자 seanch@chosun.com
  • 글번호: 66 (조회수: 5871) 운영자
  • 작성일: 2004/05/03 오후 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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