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반가웠습니다.
우리말과 한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보니, 마치 친구를 만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신문기사를 보다가 기사 자체가 그런건지, 아니면 옮겨 적다가 틀린 건지 의심이 들어 적습니다.
<<인권법...>> 기사
人勸法? --- 인權법
改正? --- 개定
制定安? --- 제정案
<<컴퓨터 해킹...>> 기사
磨鍊되다? --- 아무리 한자를 좋아해도 그렇지 우리말을 이렇게 오염시켜도 되는 겁니까? '마련'되다를 '磨鍊'으로, '생각'을 '生覺' 따위로 적는 것을 '군두목'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군요. 한자를 배우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리말을 더욱 아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