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奬(부수가 大部)의 本字는 '將아래에 犬部'의 글자입니다.
그러나 글자의 변형이 생기며 '大'와 의미적 관련이 없음에도 부수로 쓰이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奬'으로 사용되어 현재 통용되고 있습니다.
<<참고>>
將은 제사상에 고기를 올리다가 원래 의미이며, 이로부터 바치다는 뜻이 나왔다.
將에 犬(개 견)이 더해진 奬은 奬勵(장려)하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개고기(犬)를 주어(將) 용기를 북돋워 주었던 데서 나온 글자이다. 소전체에 들면서 犬이 大(큰 대)로 바뀌었는데, 그것은 그 당시 이미 장려할 때 쓰던 물품이 개고기에서 다른 커다란 상품으로 바뀌었음을 반영해 준다.
2. 한자의 서체 변화를 살펴본 바 본 입구의 관통 글자가 서체의 중심을 이루어 본자로 추측하였으나 여러번 생각해 보니 통용되는 글자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듯합니다.
말씀드린 입구의 관통 글자는 현재 간체자나 약자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丑'의 모양, 혹은 '二 사이에 세로줄 두개 넣고 좌우로 관통한 글자'의 모양 등등으로 나뉘는 것은 물건을 본뜬 상형자로서 여러가지 모양의 설이 있는 것인지 폰트상의 문제인지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05-06-01 오후 7:20:17, kim1270님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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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장학금(奬學金)이란 글자 중에서 "장"자가 책마다
조금 다른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아래 부분에서
어느책은 큰-대(大), 어느책은 개-견(犬)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아래 한글에서는 모든 포인트가 다 큰-대(大)로
되어 있습니다.
2. 그리고, 앞서 질문드린 쇠(衰) 속을 입구의 관통 글자로 익히라고 하셨는데 많은 곳에서 입구가 아닌 것으로 되어 있어요.
당장 여기"공자왈 맹자왈"에서도 입구-관통으로 안되어 있잖아요.
무슨 이유가 있는지요?
입구-관통으로 외우기에 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