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그은 세 개의 획은 옥돌 세 개를 의미하고, 세로 그은 획은 옥돌을 꿴 끈을 표현하여 '꿰어져 있는 옥돌[패옥(佩玉)]'을 의미하는데, 후에 '王'과 구분하기 위해 점을 더했다고 합니다.
글자의 변(오른쪽)에 부수로 사용될 때 '王(왕)'으로 사용되어 흔히 '임금왕변'이라 하지만, 이는 잘못된 명칭이고 '구슬옥변'으로 불러야 합니다.
부수로 쓰일 때 '옥의 종류'나 '옥으로 만든 물건', '옥의 상태'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활용됩니다.
2004-05-18 오전 8:50:51, 강진실님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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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에서 구슬옥과 임금왕은 같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구슬옥변의 한자의 모양은 대부분 임금왕(점이 찍혀 있지 않은)으로 되어 있는데 모두 구슬옥을 부수로 보아야 하나요?
찾아본 자료를 가지고 추측해 보건대 원래 구슬 옥 글자만 쓰이다가 점을 더하여 임금왕이라는 글자가 더 생긴 것 같은데...
그런다면 오늘날 부수의 이름으로는 모두 구슬 옥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모양은 임금왕인데?)